2일 열린 옥외광고 규제 합리화를 위한 공청회에서 참석한 정부관계자 및 학계 등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광고 규제 합리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현행 옥외광고물 규제 합리화 방안으로 지자체 위임, 네거티브 방식, 현행 체제 유지 및 일부 개정 등의 방안을 검토했다.

이들 중 참석자들은 중장기적으로 지자체 측에 옥외광고에 대한 기준마련을 위임하고 지자체는 조례를 통해 광고물의 규격과 설치, 신고, 교육, 벌칙 등을 정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옥외광고물 설치와 관리시 주민참여의 유도 그리고 공사현장 가림막 광고의 허용여부등을 논의했으며 전광방송광고의 건물정면 설치 허용은 물론 교통수단이용광고의 면적 제한 등 검토과제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